신안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신안에 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06.01.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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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본 전액 투자, 17MW급 올 상반기 착공
신안군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10일 전남도와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인 17MW급 태양광발전소를 투자회사인 코어(Kore)그룹에서 올 상반기부터 본격 건설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어그룹은 자본조달을 포함한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게 되며 태양광발전 설비전문회사인 미국 선파워사가 디자인과 제작설치 공사를 맡게된다. 또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 발전 핵심부품인 셀 및 모듈 공급회사로 참여한다.

미국 선파워사는 지난 2002년도 미국내에서 급성장한 태양광발전 전문기업으로, 발전시설 전체를 웹상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24시간 데이터를 축적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특징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샤프사는 태양광발전시설용 셀 생산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제1위의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59년부터 셀 생산을 시작해 지난 76년 인공위성에 태양광 셀전지 설치한데 이어 지난 80년에는 전자계산기 배터리에 태양전지를 최초로 도입한 유명한 기업이다.

태양광발전소는 현재까지 독일에 있는 발전용량 5MW급이 세계 최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안군에 17MW급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코어그룹 이걸구 관계자와 자문위원을 포함한 일행과 만나 투자협의를 마무리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태양광발전 시설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
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신안지역 태양광발전시설은 1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전액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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