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헬기 투입해 광주병원으로

섬에서 생선회 등을 먹고 급성폐혈증 증상을 보이던 30대가 해경헬기로 육지병원에 후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지난밤에 생선회 등 해산물을 먹은 유모씨(31,가거초등학교 교사)가 호흡곤란,고열,구토,저혈압 등 급성 폐혈증 증상을 보이자 헬기를 보내 광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유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섬이나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2명을 헬기와 경비함정 등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