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에 최선" 당부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진도 독거도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충돌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진도군 독거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 된 대광호 실종자 수색이 3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6일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강덕 청장은 이날 수색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은 있지만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3009함 등 해경 경비함정 17척,항공기 3대,해군함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 선원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15개 수색 구역을 설정해 총 20척의 함정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고선박 잔해를 중심으로 122구조대 등 잠수요원 35명을 투입,수중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여수항으로 가던 오션어스호가 지난 4일 오전 1시 27분쯤 조업을 하던 대광호를 충돌하고 달아나 선장 박재원(48)씨 등 선원 7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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