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북항지구 개발사업 마무리 단계 진입
[목포]북항지구 개발사업 마무리 단계 진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03.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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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4년 시작, 올해까지 2천300억 투입


목포시는 북항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해 4월 159억원을 투입해 만든 종합유통시설인 해양수산복합센터를 개장했었다.

해양수산복합센터는 활어직판장과 다목적강당,특산물판매장,은행,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 연근해서 잡은 활어를 집하・출하하고 직접 맛볼 수 있다.

해양수산복합센터 뒷편에는 수산물전문음식점과 해수탕,위락시설 등 관광테마시설을 갖춘 씨푸드타운(SEA FOOD TOWN)이 들어선다.

씨푸드타운(SEA FOOD TOWN) 건립사업은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며 지난 2월 사업참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4월에는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하반기에는 본격 사업이 시작된다.

목포시 연산동 산62-1번지 일대에 건립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상운영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운영비를 절감하고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국가나 도 단위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목포시는 3월중 위탁기관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월까지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1월과 12월 시험운행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부터는 정상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서남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하여 고기능성 수산식품연구와 브랜드 상품개발, 식품안정성 검사, 기술 이전을 통한 창업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대교 아래 북항배후부지 내에 조성하고 있는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도 밑그림이 그려졌다.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354억원을 들여 선수물자 보급창고,위판시설(선어 및 새우젓),수산물 가공,냉장․냉동․제빙․저빙시설,종사자 복지센터,판매장 등을 갖추게 된다.

수산종합지원센터는 현재 기본계획 수립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목포대교 아래 바다를 매립해 343,000㎡의 부지에 259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북항배후부지사업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북항배후부지 조성사업은 내항기능 이전에 따라 연안어업 지원시설인 목포수협,서해해경청,목포해경,서해어업관리단 등의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씨푸드타운 부지 뒤편에는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상징하는 노을광장,건강과 휴식을 위한 녹지와 산책로,다목적 광장,야외전시장,친수형 수변데크 등 북항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112억원을 투입해 27,000㎡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내년 준공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난 1984년에 착공한 북항개발사업은 올해까지 국고 2천300억원이 투입됐으며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물양장 2.6㎞, 호안 2.8㎞,임항도로 1.7㎞,소형어선 물양장,현대화된 계류시설 등의 주요 기반시설이 완공되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8월 준공된 해경과 어업지도선 부두(22,440㎡)에는 현재 헬기장과 부대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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