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전남도가 정보기술(IT) 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융합으로 지역산업의 창조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IT 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성공모델 창출,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유치,지역 기업 대상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농수산 융복합 생산시설 구축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공동 기획해 함께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유치된 사업 기반을 향후 분원화 하고 전문가 포럼,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정보교류 활성화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협약식에서“지역경제의 양적인 성장과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IT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창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남 원장은 “IT 융합은 이제 전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 핵심경쟁력인 IT 연구 성과물들이 전남지역에 최적화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IT 코리아를 이끈 국내 정보통신분야 최고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최근 미국 특허평가기관(Patent Board)이 실시한 ‘2011 특허종합평가’에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을 압도하며 1위를 달성했다.
미국 MIT공대는 4위,스탠포드대는 6위,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10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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