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대상 건강증진,학습향상 지도

목포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교육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09년 7월 상동주민센터 2층에 문을 연 뒤 건강・창의성・사회성・정서분야 등 53개 프로그램을 운영,연 380여명의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도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기초학습 향상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존 상동・용해동・하당동 저소득 아동들을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목포시 전 지역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확대 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요자별로 환경실태 점검을 통해 위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동 주민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한 아동,수급자,차상위,모・부자,다문화,조손가정 등 환경이 열악하거나 발달상태가 낮은 아동과 사각지대 위기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하고 있다.
이밖에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동들에게는 모래놀이, 미술치료, 교구놀이와 인터넷 중독 예방 캠프를 실시한다.
또한 드림 아동들의 학력증진을 위해 기초학력 검사를 실시하고, 영어교실과 독서지도교실을 운영한다.
목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부모교육・양육정보・아동과의 소통・가족 유대감 향상 등을 위한 ‘가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4월부터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