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직된 분위기 개선,소통화합의 장으로
전남도 정례조회가 그동안 진행돼 온 관행을 탈피한다.
전남도는 다소 의례적이고 경직된 분위기 속에 운영됐던 정례조회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3월부터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새롭게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일 열리는 3월 중 정례조회에서는 ‘이달의 좋은 책 소개’와 ‘직원 칭찬 3분 스피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퍼포먼스’ 등이 새롭게 추가돼 운영된다.
그동안 국민의례,시상,도지사 훈시, 도민의 노래 등 관행화된 순서에 의해 실시해 오던 형식의 틀을 없애고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창의적으로 연구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둬 개선하게 된 것.
‘이달의 좋은 책 소개’에서는 최동호 도립도서관장이 ‘독서혁명’(곽동우), ‘리딩으로 리드하라’(이지성)라는 책을 소개한다.
또 공공디자인과 박유나 주무관은 ‘전남다운 경관, 아름다운 디자인, 우리가 책임진다’는 주제로 공공디자인과를 소개하고 지난해 옥외광고물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수상 소감을 전한다.
이점관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 정례조회를 직원들의 열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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