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71%가 부주의가 주원인
화재, 71%가 부주의가 주원인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2.05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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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한달새 315건, 임야-주택-차량화재 순
올 들어서도 전남지역에서는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한달간 모두 315건의 화재가 발생,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03.2%(160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도 7명(사망 4,부상 3)으로 작년 같은기간 4명(사망1,부상 3)에 비해 75%(3명)가 증가했다.

재산피해 역시 12억6천만원으로 작년같은 기간 11억6천만원에 비해 8.7%(1억)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임야가 105건으로 가장 많았고,주택 61건,차량 1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원인별로는 불티 84건,담뱃불 44건,전기 41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예방할 수 있는 화기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225건으로 전체 화재의 71.4%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분석한 결과 쓰레기소각 53건, 용접 등 불티 52건,담뱃불 44건, 논밭두렁 소각 33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방화로 인한 화재 11건을 감안한다면 부주의나 고의로 인한 화재가 236건으로 무려 전체 화재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화기를 많이 취급하는 설날을 앞두고 가정 및 직장에서 전기,가스,유류,아궁이 등의 사용시 사전 사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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