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군 보건소에서
전남도는 지금까지 부모가 희망할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실시해오던 5세 미만 아동 뇌수막염(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감염증) 예방접종을 3월부터 도내 전 보건소에서 무료로 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뇌수막염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도내 전 보건소에 백신과 접종 시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도록 22개 시군 의료기관 123 곳을 예방접종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언제든지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으면 본인이 5천 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전남도내 민간의료기관 뇌수막염 예방접종 실적은 4만 5천744건으로 약 23억원(건당 4만~5만 원 기준) 내외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한 것으로 추산된다.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감염증은 5세 미만 소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뇌수막염,폐렴 등의 합병증을 초래하지만 적기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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