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해안 요트항해 루트 만들기로
전남 서남해안 요트항해 루트 만들기로
  • 강성호 기자
  • 승인 2013.02.2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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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완도 등 4개 허브항에 26개 경유지로


전남 서남해안에 요트를 이용해 오갈 수 있는 요트길을 조성한다.

최근 있었던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조성 연구용역’중간보고회에서는
요트길 4개 코스 999km와 역마리나 30개항을 선정하고 토론회도 가졌다.

요트길은 첫째 목포를 허브항으로 한 아일랜드로드이며 무안 톱머리,홀통을 거쳐 함평,계마 그리고 신안군 증도 우전, 비금 원평,대흑산도,가거도와 하의면 웅곡항으로 총길이 500km에 달한다.

장보고로드는 250km로 완도항을 허브항으로 해서 해남 화원,우수영, 진도,이목,강진 마량, 장흥 수문, 동율,비봉 코스로 돼 있다.

이밖에 고흥 일대 해안을 중심으로 엑스포로드와 영암 나불도를 깃점으로 한 영산강로드도 설정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2차 정밀조사를 거쳐 오는 4월께 요트가 다닐 노선과 중간 경유지 역할을 할 항포구에 대한 개발 규모와 개발 우선순위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도 내에는 목포에 57척, 여수 소호에 100척을 계류․보관할 수 있는 마리나항을 개발,운영 중이고 완도에 9척, 함평에 20척 규모의 계류장이 올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요트 저변을 확대하고 요트인구의 도내 유입 확대를 위해 올 안에 목포와 여수에 회원제 요트 및 투어회사를 유치해 전남을 동북아시아 요트․마리나 허브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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