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투신자 발생
목포대교에서 22일 20대 여자가 투신해 숨졌다.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쯤 인근 해역을 순찰 중이던 경비정에서 목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추락하는 강모(19)씨를 발견,즉시 인양해 심폐소생술등 응급조치를 한 뒤 긴급 출동한 122구조대 고속보트를 이용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근 대형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강씨는 이날 오후 3시 40분경 사망했다.
강씨는 이날 영암쪽에서 택시를 타고 목포대교 중간지점에서 내린 뒤 투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인근 CCTV 자료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29일 목포대교 개통 이후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올들어 투신 사망자는 강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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