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배, 106개팀 930여 명 참가

전국 106개 팀 9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회 전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나주 전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다.
전남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사격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중․고․대․일반이 참가해 10m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2종목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눠 각자의 기량을 겨룬다.
전남도종합사격장에서는 이번 도지사배 전국공기총사격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개의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전남도는 총 900개 팀 8천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가해 2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중 이번 대회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 개최되는 전국규모 사격대회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및 전국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선수들에게도 그동안 전지훈련을 통해 향상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 2008년 신축한 전남도종합사격장은 10m 90사대, 10mRT 3사대, 25m 50사대, 50m 60사대, 클레이 3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제규격의 종합사격장이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 내 22개 시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축구, 육상, 사이클 등 36개 종목 1천133팀 3만 7천410명의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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