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감태 채취에 '열중'
겨울별미,감태 채취에 '열중'
  • 정 오 류
  • 승인 2013.02.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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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읍 장좌리 장도부근 바닷가에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감태 채취가 한창이다.

감태는 보통 1월초부터 2월말까지 채취하는데 올해는 한파와 발아지연으로
감태수확량이 다소 감소했다.

완도해안가 일대에서 일정부분 생산되며,특히 고금면 내동리의 감태는 넓은 갯벌과
적당한 민물로 영양염류가 풍부해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 중의 하나로 알려져 예로
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진상됐다.

2014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에 감태는 해조류를 구성하는 중요한 조류식물로 주로
전복과 소라 등의 먹이가 되며 알긴산이나 요오드·칼륨을 만드는 주요 원료가
되고 있다.

또 매생이, 파래 등과 함께 겨울철 남도의 별미로 감태는 미역과의 여러해 살이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보호, 당뇨,고지혈증과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완도지역에서는 감태무침, 감태굴국, 감태부침개 등 웰빙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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