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부문 수상,섬 행정 모델 제시 평가

박우량 신안군수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녹색경영 부문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4일 서울 힐튼 호텔에서 TV조선 주최로 열린 「201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녹색 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 2006년 민선4기 신안군수로 취해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을 위해 신안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발휘해 대한민국 섬 행정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안군은 1004개의 섬과 세계 5대 갯벌,서울의 22배나 되는 12,654㎢의 면적뿐 아니라 1,735㎞의 긴 해안선 등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던 신안의 비교우위 자원을 재발견하는데 박 군수의 역할이 컸다.
이와함께 신안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 2008년 광물로만 취급하던 먹는 천일염을 식품으로 인정받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식품으로서 웰빙 천일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신안군 증도 슬로시티를 금연의 섬과 유기농 농법추진 등 친환경지역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국제 람사르 습지,갯벌도립공원 등을 지정하는데 공이 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신안은 아직도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주민들이 줄고 있지만 섬들만의 고유하고 훼손되지 않은 생태적, 문화적 가치들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삶을 고양시키는 일”이라며 자연환경 보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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