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등 9개 시군 56개 시설 현대화 지원
전남도는 올해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사업에 320억원을 투입해 가공시설 건립하기로 했다.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수산가공시설이 부족해 생산된 수산물이 대부분 단순가공 또는 원료 상태로 타지로 판매돼 고부가가치 창출이 미흡한 실정이었다.
전남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고차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현대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1천522억 원을 투입해 162곳을 확충한데 이어 올해는 여수 등 9개 시군 56개 가공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한다.
박상욱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민 소득 증대 및 수출 확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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