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청,법원,검찰청사...현재 대안 없어
목포시가 구 신안군청사 등 원도심일대에 빈 공공청사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월 옥암 신청사로 이전한 용해동 구목포지원과 검찰지청을 비롯해 그해 10월 압해도 신청사로 이전한 구신안군 청사가 현재 비어있는 상태다.
목포시는 신안군청사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신안군과 5회에 거쳐 매입방안 등에 협의과정을 거쳤다.
협의결과 전남도교육청에서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고 이곳을 당초 전남미래인재교육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다시 활용방안을 섬 발전진흥원으로 변경하면서 현재 420억원에 달하는 국비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부처와 협의 중에 있지만 아직 확답을 받지 못한 실정이다.
용해동에 있는 법원・검찰청사도 당초 목포경찰서 이전방안을 검토했으나 장소가 좁아 백지화 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 목포경찰서 관용차량 주차장으로 임시사용 중에 있을 뿐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목포시에 상주하고 있는 지방해양항만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고용노동청 등 정부관련 기관의 부속․소속기관 또는 전남도 유관기관 등을 적극 유치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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