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바다생태계 체험 가능

목포 어린이 바다과학관이 3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돼 오는 2월 1일 문을 연다.
개관식은 오는 1일 오후 3시 삼학도 어린이바다과학관에서 열린다.
목포삼학도 7,130㎡ 부지에 연건평 3,515㎡,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09년도에 착공,총117억원이 들어갔다.
목포시는 그동안 성공적이고 체계적인 과학관 건립과 운영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32개 체험물을 전시하는 등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복합적 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잠수정을 타고 깊은 바다로 내려가며 바다를 상상하게 하는 ‘바다상상홀’,해저지형의 다양한 형태와 자원을 채취하는 로봇팔 조정체험, 잠수정 활동사항 체험, 절대암흑 체험공간인 ‘깊은바다’, 영・유아에게 갯벌모형을 통해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바다아이돔’을 설치했다.
2층은 바다생태계 해조류를 포함해 어류,바다 생물의 다양한 소리 체험, 복합영상을 통해 바닷속 생태계를 이해하는 공간인 ‘중간바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전기를 만든다는 체험,미래의 수산교통수단이 될 위그선을 타는 시뮬레이션 항해 체험공간,바다에 대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얕은바다’, 바다와 관련한 4D 영상물을 실연하는 ‘4D 영상관’ 등으로 구성했다.
3층은 바다과학관 사무실을 배치했으며 부대시설로는 갯벌 생태수조, 카페테리아,교육실도 마련했다.
어린이바다 과학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을 열며 매년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초등학생 1,000원, 유치원생 500원이다.
목포시민에 한해서는 초등학생・유치원생은 전액 면제하고 어른・청소년・군인은 50%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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