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선내에서 술마시다 시비
어선에서 술 취한 선원이 동료 선원을 폭행해 해경이 조사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0시경 목포시 북항선착장 인근 해상에 투묘 중이던 15톤급 신안선적 근해자망어선 선원 김모(44)씨가 만취한 채 동료 선원 박모(43)씨를 폭행한 것.
김씨와 박씨는 전날 밤 9시경부터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시비로 말다툼을 하다 만취한 상태에서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해경은 김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폭력행위가 발생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해 선상 폭행사범 98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