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고 수석 입학생 강줄기군 등 50명에
고 임숙재 <희망원 원장>의 뜻을 새긴 장학금 전달식이29일 해남 희망원에서 열렸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연말 임원장의 유지를 받들어 자녀들이
장례부의금 가운데 5천만원을 후학양성에 써 달라며 기탁한 것으로,
올해 해남공고를 수석입학한 강줄기<해중 3년>군 등 5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김옥민<44,혜민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라는 어머니의 뜻을 새기기 위해 이자리를
마련했다며 해남을 위해 일할수 있는 인재로 커 달라고 당부했다
고 임원장은 지난 1961년 희망원의 자원봉사자로 방문한 뒤
이곳과 45년간의 인연을 이어가며 의지할 곳 없는 부랑인과 장애인,
노약자 등을 위해 희망과 봉사를 펼쳐 그동안 세계평화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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