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경희씨,소금밭의 아낙네 모습 담아

전남도가 생태계와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한 2012 제4회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에서 광주 오경희씨의 ‘황금어장을 태우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전국에서 응모한 337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황금어장을 태우다’를 비롯해 총 21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황금어장을 태우다’는 염전에 반영된 소금 모으기 작업을 하고 있는 분주한 아낙네의 모습을 촬영한 것.
우수상에는 맑고 푸른 새벽바다 굴 양식장에서 아침을 여는 어부의 모습과 장엄한 일출 모습을 담은 정원희씨의 ‘무슬목 어부의 붉은아침’과 힐링의 섬 청산도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관광객을 사실적이고 역동적으로 묘사한 전중열씨의 ‘날고싶어라’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조개잡이 체험’․‘전통 고기잡이’․‘순천만의 오후’가 각각 장려상을, ‘멸치털이’ 등이 입선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이번 입선 작품과 제3회 입상작으로 3월 중 전시회를 개최하고 역대 입상작을 계절별로 분류한 전시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