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영화 제작에 혈세 2억 영화사에 지원
[전남도]영화 제작에 혈세 2억 영화사에 지원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3.0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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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도 1억 내놓기로,제작사와 협약 체결
전남도는 진도 울돌목과 광양 일대에서 촬영할 영화 제작비로 2억원을 제작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광양시도 1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영화사인 (주)빅스톤픽처스와 ‘명량-회오리 바다’ 영화 제작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제작에 들어갈‘명량-회오리 바다’ 영화는 해남․광양․고흥 등 전남지역에서 80% 이상을 촬영하고 CJ엔터테인먼트가 150억 원을 제작 지원하는 국내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1년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최종병기 활’을 제작한 순천 출신 김한민(45)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류승룡․조진웅․진구․이정현 등 국내 연기파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각 2억원과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중마부두 내 세워질 블루매트(연약지반 설치구조물) 비용의 일부 금액 및 영화가 광양의 중마부두에서 50% 이상 촬영하게 되면서 발생되는 추가 비용 등을 보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지원비는 양 자치단체 합쳐서 3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영화사는 당초 촬영계획에 없던 명량대첩의 실제 현장 ‘울돌목’을 촬영분에 포함시켜 전남의 역사적 현장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는 정유재란이 벌어진 1597년 13척의 배로 10배가 넘는 일본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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