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신입생 전무 학교 증가추세
초등 신입생 전무 학교 증가추세
  • 광주시민의소리
  • 승인 2013.0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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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보길동초교,한명도 없어


올 3월 개학을 앞두고 전남지역 일부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신입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3학년도 학급 가편성을 해본 결과 완도 보길동초교와 여수 화태초교 여도분교 등 초등 5곳과 분교장 31곳 등 36군데는 신입생이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10곳에 이어 2011년 47곳, 2012년 45곳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교생이 단 1명인 '나홀로 학교'도 지난 2011년과 지난해 6개 분교에서 올해는 9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뿐 만 아니라 재학생이 없어 올해 통폐합되거나 문을 닫는 초등학교는 본교 1곳과 분교 9곳에 이를 것으로 전남도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또 전남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도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결과 모집 정원보다 896여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와 순천·여수 등 평준화 지역의 경우 정원 8천670명에 8천416명이 지원해 254명 부족했다.

광양·나주·해남 등 비평준화 지역에서도 8천468명에 7천826명이 지원해 642명이 미달됐다.

하지만 장성과 화순이 각각 352명과 574명 모집에 360명과 579명 지원했고 영광은 352명 모집에 352명이 지원해 어렵게 정원을 채웠다.

특히 일반계 거점고가 지정된 지역인 나주(75명), 고흥(46), 보성(56), 해남(58), 무안(39명), 완도(53명), 신안(51명) 등 7개 군 지역에서도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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