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명품화 박차,산지처리장 3곳 추가 건립
천일염 명품화 박차,산지처리장 3곳 추가 건립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3.0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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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진입로 개선․운반시설 현대화

전남도는 갯벌천일염을 명품소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2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전국 염전 3천741ha의 81%인 3천33ha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29만 톤의 천일염을 생산했다. 이는 전국 생산량의 87% 규모다.

이처럼 전남도는 천일염 주산지로서 지난 2008년 3월 천일염 식품화 이후 천일염의 유통구조 개선과 염전 시설물에 대한 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의 천일염 햇볕소금

천일염 유통구조 개선사업은 지난해까지 216억 원을 투입해 8개에 대해 산지종합처리장을 건립했으며 올해는 54억 원을 확보해 3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염전 시설 개선사업은 국고보조사업으로 친환경 염전 바닥재 개선사업 129억원과 국비 융자사업으로 소금창고․해주 개선 사업에 24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염전 진입로 개선사업과 염전 운반시설 현대화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염전지역 내 차량통행 등으로 인한 분진 발생을 방지해 위생적인 천일염 생산을 도모하고 염전 종사원들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

이밖에 수입산 천일염을 국산으로 포대갈이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박스형 포장재(20kg 이하 규격) 및 2중 코팅 포대형 포장재(20kg 이하 규격)를 생산자들에게 보급한다.

또 천일염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서울에서 소금박람회를 개최하고 전국 주요 도시의 식품전시박람회에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한다.

산지종합처리장 건립사업과 친환경 염전 바닥재 개선사업 및 폐슬레이트 처리사업 등의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 또는 개인 생산자는 해당 시군의 천일염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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