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 이후 남악신도시 조성 효과

무안군 인구가 전남도청 이전을 계기로 남악신도심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은 최근 6년간 1만4천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총인구는 7만5천741명으로 남자 3만7,997명(50.2%),여자 3만7,744명(49.8%)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남도내 군지역 지자체 중 해남군 7만8천34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청 이전 후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무안 총인구 증가율을 보면 ▶2007년 3.1%(63,674명), ▶2008년 4.6%(66,5987명), ▶2009년 8.7%(72,417명), ▶2010년 2.8%(74,475명), ▶2011년 1.7%(75,718명)에 이어 지난해에 0.03%(75,741명) 등으로 평균 3.5%대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들어 인구증가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올해 남악신도시에 준공되는 공동주택에 전입하는 인구가 3천세대 1만여명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다시 증가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남악신도시 3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인구가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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