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투입되는 충무공 동상 건립 문제점 많다
30억원 투입되는 충무공 동상 건립 문제점 많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1.28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부기관의 철저한 감사와 수사로 의혹 밝혀야
진도군이 국비와 군비 30억원을 들여 건립하다 중지 시켜 논
군내면 녹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공사의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감사 또는 수사가 요구 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진도군이 공사중지 시켜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 건립공사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 본다

국산 포천석 화강석으로 기단부 광장의 바닥과 동상 기둥을
시공하도록 설계 됐는데도 값싼 중국산 건축자재<화강석>를 사용
했다가 돌 색갈이 변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 하도록 한 점,

감독공무원과 군당국이 시공업체가 규격에 미달된 중국산 건축자재
<화강석>를 사용해 30%의 공사를 하도록 방치했다가 주민의 신고로
뒤늦게 국산 포천석 화강석으로 전면 재시공 하도록 한 점,

공정 60% 상태에서 동상의 높이가 너무 높아 태풍이나 강풍에
넘어질 우려가 있고 동상의 규모가 불균형적으로 설계돼 동상의
가치를 퇴색시킬수 있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지시켜 논점,

진도군 한 관계자는 중국산 돌은 철분이 많기 때문에 동상건립 후
철근과 기단부식이 심할것 이라며 중국산 돌을 완전히 거둬낸 뒤
재시공이 이뤄져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진도군이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제기되고 있는 동상높이<35미터>에
대한 안정성 검토는 기존설계에 반영된 모 개발 등 제3의 연구기관에
의뢰해 재차 풍동실험을 거쳐 재 추진한다는 점,

제3의 기관에 의뢰해 재차 풍동실험 하는데 2/3,000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 등이다

진도군이 중지시켜논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공사는 시공전
시공업자 선정과 위치가 잘못 선정됐다는 등 말썽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진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공사는 오는 <2007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지난 2005년 10월24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했었다

이처럼 문제점이 많은 공사현장을 수개월이 지난 해가 바뀌도록
중지명령을 내려 놓은 것은 업자를 도와주기 위해서라는 여론도
일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공사를 하다 말썽이 일면서
중지시켜 논 공사장 주변 일대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진도군이 녹진지구 하수처리 시설 바로 옆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위치로 선정한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