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유행 독감과는 달라
목포시가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주의를 당부하면서 개인위생 관리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주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보도 이후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14일 기준 목포시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수는 3.9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4명을 넘어서면 '유행'으로 본다고 전했다.
시 보건소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H1N1형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H3N2형과는 구분되지만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모두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수칙으로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기침・재채기를 할 경우 손수건,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릴 것 △기침, 목 아픔, 콧물 등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할 것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할 것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까지 계절인플루엔자 43,000여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대상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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