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구조,항해 부주의로
신안군 가거도에서 낚시객 등 22명을 태운 어선이 암초에 걸렸다가 구조됐다.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목포선적 낚시어선 A호가 항해 부주의로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민간구조선박을 동원해 구조에 나서 사고선박 선장 설모씨(58) 등 승선원 22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낚시어선호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선장이 하선하기 전 연료유 밸브를 차단해 해양오염은 없었고 사고선박의 선주 측에서 선박을 동원하여 가거도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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