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선 때 새누리 비례대표설도
지난 4일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광주전남 출신은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장수 전 국회의원이 포함됐다.
이날 인수위 경제1분과 위원에 발탁된 박흥석 광주상의회장은 작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후보 제안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 출신인 박흥석 회장은 럭키산업 설립 대표이사, 광주방송 대표이사 사장, 광주방송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았다.
또 외교·국방·통일 분과위 간사로 기용된 김장수 전 의원도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를 졸업했다.
김 전 의원은 국방부장관을 거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당선인의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국방안보추진단장을 맡아 박 당선인의 국방ㆍ안보 분야 공약을 만들었다.
또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에핵심 측근인 이정현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곡성 출신인 이 최고위원는 지난해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다.
이밖에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전남도청을 광주인근으로 이전하고 해양수산부를 남악 신도청자리로 이전하자고 해 논란을 일으킨 김경재 전 의원도 순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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