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항 어선 갯벌에 걸려
음주운항 어선 갯벌에 걸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12.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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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외달도 인근 해상
음주 운항을 하다가 갯벌에 걸린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4시쯤 목포시 외달도 인근해상에서 신안선적 9.77톤 닻자망 어선 K호가 갯벌에 걸려 운항이 불가능했으나 선장 배모씨(49) 등 승선원 6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어선은 지난 28일 오후 6시경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를 출항 목포로 항해하던 중 목포시 외달도 인근 저수심 해역에 선박이 갯벌에 걸린 것.

당시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 등 함정 5척과 구조인력을 동원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배씨 등 6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사고 경위 조사결과 선장 배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064%의 음주상태로 운항을 했고 최대승선 정원을 초과한 사실이 드러나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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