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정신 계승 취지
항일운동의 역사를 갖고 있는 완도군 소안도에 연이어 365일 나라 사랑 태극기 마을이 탄생했다.
태극기 마을은 소안 배달 청년회 사건, 당사도 등대 습격사격사건 등 일제 강점기에 치열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소안면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항일정신 계승하고 나라 사랑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365일 나라 사랑 국기게양 태극기 마을은 소안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365일 태극기 거리 조성에 민간에서 주도하여 소안면 북암리에서 시작하여 지난 26일 이목리와 서중리에서 두 번째,세 번째 마을 자체 국기 게양식을 갖고 연중 태극기를 게양 한다고 밝혔다.
마을단위 ‘태극기 마을’을 추진함에 있어 우여 곡절이 많았지만 소안면에서 중점추진하고 있는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 계승을 위해 항일운동 성지인 소안도를 태극기와 무궁화를 연계한 선양사업 추진에 소안 이목리(이장 문정일)와 서중리(이장 강동아)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소안 기관·사회단체에서 두 번째 세 번째 태극기 마을 탄생을 기념하여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했다.
이번 365일 태극기 마을을 계기로 소안면 나머지 12개 마을에도 365일 태극기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 대회를 개최 하는 등 빠른 시일내 태극기 게양식을 갖기로 했다.
심만섭 소안면장은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항일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라 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완도 소안면의 태극기 거리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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