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수발 위해 도우미 천8백여 채용
전남도는 올해 9천여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치매 중풍환자와 장애인의 가사 간병을 위해 56억원을 들여 1천여명의 도우미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또 섬 지역 장애인 인권보호와 국민기초수급자 급여 관리를 위해 완도와 진도,신안지역에 30명의 복지도우미를 채용해 국민기초수급자 급여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신체수발과 가사지원,개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독거노인 도우미 1천여명을 채용한다.
이와 함께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가구원의 경제적 활동으로 노인수발이 곤란한 가정의 노인수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1천800명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의 가사지원을 담당할 장애인 가사지원 도우미 1천4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읍면동에서 행정보조 및 주차단속 등을 담당할 장애인 500명도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전문요양병원,국공립보육시설 등 복지시설 59개소를 확충해 500여명의 일자리가 늘어 날 전망이다.
이덕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계획하고 있는 이같은 사업들은 지금까지의 공급자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 수요자에게 월 20~50만원 수준의‘바우처’를 지급해 수요자가 사회복지관 및 가정봉사원 파견시설 등의 재가서비스 기관을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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