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맞고 자란 봄동 수확 한창
해풍맞고 자란 봄동 수확 한창
  • 정 오 류
  • 승인 2012.12.23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에서 생산한 봄동 변비와 피부미용 등에 효과 커
완도군 청산면 청계리 들녘에서는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아낙네들이
삼삼오오 모여 봄동 수확이 한창이다.

늦가을에 씨앗을 뿌려 겨울과 이른 봄에 거두는 배추라는 의미인 봄동은
10월초에 파종해 짚등으로 월동을 시킨후 그 해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수확한다.

봄동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나,기후적인 조건 탓에 남해안 바닷가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한다.

청산도의 봄동 재배면적은 약50ha로 1박스/15kg당 2만원~2만3천원에 판매
되고 있다.

봄동은 배추보다는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어리고 연하며 아미노산이 풍부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향이 진하다.

또 비타민c와 칼슘도 풍부해 국으로 끓여도 비타민이 덜 손상되는 것이
특징이며 찬 성실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변비와 피부미용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