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관내 4개 항로, 11개도서, 20개 투표함 수송 대책 마련
완도해경이 오는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도서 지역 투표함 수/호송 대책을 마련하고 경계근무 강화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공투표함 3척, 회송투표함 4척을 총 7척을 동원해 노화도,
청산도 등 관내 11개 도서,투표함 20개를 안전하게 수/호송할 수 있도록
근접 경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투표함 호송 경비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기상악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 직접 투표함 수송 작전에 투입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까지 마련했다.
김용범 서장은 "제18대 대통령 선거관련 선과위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도서지역 투표함 수/호송 대책과 경계근무 강화를 통해 완벽한 선거지원
임무를 완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도해경은 투표함 수송이 이뤄지는 항로는 사전 순찰을 통해 장애 요인을
점검하고 유권자들의 한 표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와 항포구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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