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산 키조개 지리적 표시제 등록
장흥산 키조개 지리적 표시제 등록
  • 박광해 기자
  • 승인 2007.01.2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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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면 키조개 마을에서 설명회 개최
장흥군 득량만에서 자라는 키조개가 전국적인 명물로 거듭나게 됐다

장흥산 키조개가 <사> 향토지적 재산본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에 들어가게 된 것,

지리적 표시제는 특정지역의 우수 농수산물과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수 있으며 그지역의 우수한 지리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생산된 최상위 품질임을 인증하고 사후 품질관리까지 지도하는 제도다

장흥 키조개는 앞으로 키조개 생산단체의 법인등록을 마치고
지리적 표시제 등록 신청을 하게 되면 6개월간의 심사끝에
등록하게 된자

장흥군은 장흥지역 키조개 생산자들이 지리적 표시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에 따라 관내 키조개 생산자와
수협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흥군은 설명회 자리에서 지리적 표시제 진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장흥의 주요 특산품인 키조개를 항구적으로 보존 발전 시킬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장흥군 안양면 득량면 앞 400여ha는 온통 키조개 밭으로
이곳에 자연산 키조개 종패<새끼 키조개>를 뿌려 놓으면 2년만에
30cm 크기로 자란다

이곳은 풍랑이 심하지 않고 수심이 키조개 생육에 적합해
다른 갯벌에서 보다 1년 이상 빨리 자라는 셈이다

장흥군 안양면 수문,용곡,사촌,율산,등 4개마을 200여 어가에게
키조개는 바다의 황금이나 마찬가지다

수문항은 현재 40여척의 키조개 채취 허가선이 조업중인데,
3,300여톤을 생산해 매년 1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키조개는 다량의 단백질과 저칼로리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빈혈,동맥경화,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며
키조개회,무침,죽등 다양한 요리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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