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2천400여만 원 전액 인재육성재단에 기탁
전남도는 전 시․군과 함께 지난 9월까지 5개월간 범도민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2만여 대의 폐 휴대폰을 모아 매각한 수익금 2천400만여원을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이번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신기술 개발로 휴대폰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있으나 회수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어 이를 회수함으로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 버려지는 휴대폰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폐 휴대폰 1대에는 평균 금 0.034g,은 0.2g,구리 10.5g 외에도 많은 희유금속이 함유돼 폐 휴대폰은 그 자체가 귀중한 자원이다.
이번에 모아진 폐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전량 매각했으며 금 0.7kg, 은 4.0kg,구리 211kg 가량의 자원이 추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로부터 수집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이 2천371만 850원으로 통보됨에 따라 전남도 및 시군별 기여도에 따라 배분해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전액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22개 시군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자녀 등 불우한 학생들을 발굴,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 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폐 휴대폰 수거 수익금 2천200여만 원을‘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해 경제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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