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투표 마감,15만8천여명 참여 71.2%
재외국민 투표 마감,15만8천여명 참여 71.2%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2.1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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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투표율 45.7%보다 25.5%p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전 세계 164개 공관에서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사건․사고 없이 원만하게 진행된 가운데 전체 재외선거인명부 등재자 22만 2,389명 중 15만 8,23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71.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4월 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투표율 45.7%보다 25.5%p정도 증가한 것.

주요 국가별 투표자수를 보면, 미국 3만 7,103명(71.6%), 일본 2만 5,312명(67.8%), 중국 2만 4,330명(68.2%), 캐나다 7,048명(74.2%), 독일 4,252명(78.2%), 러시아 1,452명(74.3%), 영국 2,352명(78.2%), 프랑스 2,459명(76.1%)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투표자수는 아주 7만 7,931명(69.0%), 미주 5만 3,614명(72.9%), 구주 1만 8,623명(77.2%), 중동 5,660명(67.9%), 아프리카 2,407명(70.8%)이다.

마감된 재외투표는 외교행낭에 담아 국내로 회송되며,오는 16일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공항에 도착하면 중앙선관위, 외교통상부,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과 정당 참관인의 참여 하에 곧바로 등기우편을 통해 각 구․시․군선관위로 발송된다.

구․시․군선관위는 재외투표를 접수한 후 정당에서 추천한 선관위원의 참관 하에 재외투표함에 투입하고 선거일 국내의 투표마감시각 후에 개표소로 옮겨 개표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재외국민들을 비롯하여 선거 과정에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외공관 직원 등 재외선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재외국민들의 선거참여 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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