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발주 절차 앞둬 내년 착공
신안군 지도~임자간 연륙교 건설 공사가 올해 공사비 20억을 확보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06년 실시설계까지 완료됐었다.
그러나 경제성 논란으로 그동안 우선순위에 밀려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었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비 20억원이 확보된 이후 기획재정부의 수요예측재조사와 총사업비 협의 등의 행정협의를 하면서 시간이 늦춰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조달청에 대안발주를 요청함에 따라 대안 낙찰자가 결정되면 착공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지도～임자간은 국도24호선으로 연장 4.99㎞(해상교량 2곳 1.92㎞, 접속도로 3.07㎞)로 평면 2차로의 사장교,현수교 형태로 건설되고 소요사업비는 1천760억원이 투입된다.
신안군은 연륙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육지 나들이 불편해소와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등 전천후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자 대광해수욕장을 비롯 임자튤립축제,해변모래축제,전국승마대회 등 각종 행사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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