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1명 구조시 손실예방액 3천5백만원 달해
응급환자 1명 구조시 손실예방액 3천5백만원 달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07.01.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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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장비 투자 비해 26배 효과 나타나
지난해 전남도내 응급환자 1명 구명시 손실예방액이 3천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응급환자 가운데 22%인 1만1천228명을 생명이 위독한 긴급 상황에서 자동제세동기,흡인기 등 첨단 응급처치 장비를 사용해 병원에 이송했다.

특히 병원에 이송된 환자 1명당 평균 3천500만원씩 모두 3천975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남도 소방본부는 밝혔다.

이같은 액수는 산업재해보상보험,생명보험,자동차보험 등 각 보험사가 산업재해 또는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에게 보상금 및 장의비 등을 포함해 지급한 평균 보험금을 기준으로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도 소방본부의 구급차 86대 운영과 구급대원 326명에게 투자한 비용 152억원의 26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이번 성과분석에 적용한 응급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급만성질환자 51.5%(5천784명),교통사고에 의한 중증환자 23%(2천579명),사고부상 환자 20.3%(2천283명),가스약물 중독환자가 5.2%(582명)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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