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영산도에 숲 체험장 들어서
신안 영산도에 숲 체험장 들어서
  • 인터넷전남뉴스
  • 승인 2012.11.18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상국립공원동단, 진도 관매도에 이어 두번째


신안군 흑산면 인근 섬인 영산도에 숲체험장이 조성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에 따르면 진도군 관매도에 이어 명품마을 제2호로 조성중인 신안 영산도에 숲체험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산도는 섬향나무를 비롯해 후박나무,계피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바닷가까지 조망이 가능해 휴향지로써 최적의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숲 체험장은 주민들이 이용하던 옛길을 활용해 심신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후박나무와 영산도의 자연자원을 주민과 명품마을을 찾는 탐방객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것.

영산도 숲 체험장은 탐방객 접근이 쉽고 계단 데크와 안전난간을 설치해 해 노약자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힐링 벤치를 설치해 영산도 마을과 해변 경관을 누워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앞으로도 계피나무 군락지 등을 활용한 숲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심용식 탐방시설과장은 “보고 지나치는 탐방에서 벗어나 숲 체험장이 탐방객에게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