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대불산단 업체 살리기 나서
[주영순]대불산단 업체 살리기 나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2.11.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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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방문해 건의


주영순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와 노인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차례로 만나 대불산단 입주기업을 위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주영순의원은 이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불산단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건조선박에 필요한 블록과 기자재 발주,대한조선의 구매업무 강화 등을 요청했다.

현재 입주기업의 75%가 조선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대불산단은 선박수주 감소와 선박가격인하 등 으로 발주물량이 80% 이상 감소돼 폐업과 부도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주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조선업의 불황을 타계해야 한다”며 “지금이 바로 큰 어려움에 처한 대불산단 입주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와 노인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주영순의원과 면담을 통해 건의서를 검토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영순 의원은“건의사항이 반영되면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건의를 계기로 지속적인 업무관계 형성 및 장기화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을 서로 협력하여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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