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등 까르푸 판촉전 17만 4천 달러 수출
전남도가 지난 1일부터 3주간 중국 산동성(山東省) 지난(济南)과 칭다오(青岛)의 까르푸매장 4개 지점서 유자차․생강차․모과차․조미김 등 4품목 판촉전에 나서 2주 만에 17만 4천달러 상당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전남산 친환경 우수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내륙인 지난(济南)과 대표적 연안도시 칭다오(青岛)를 목표로 공략에 나선 것.
판촉전 품목은 겨울철에 따뜻한 차 소비가 많은 점을 감안 유자차․생강차․모과차와 일상생활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먹는 조미김 등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복을 입은 홍보요원이 시식회를 통해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량 구매자에게는 유자차 280g을 무료로 준다.
이번 판촉전에서 유자차는 수출 물량이 조기에 품절돼 12월 중 7만 달러 이상 추가 주문이 이어져 수출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산동성(山東省) 까르푸 매장 4개 점포를 고정 유통망으로 확보해 중국 상품과 차별화를 통한 전남산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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