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총리 등 중앙부처 방문,대불산단 지방과학연구단지 요청
박준영 전남지사가 15일부터 사흘동안 한명숙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를 만나 F1특별법 조기제정과 서남권 광역교통망 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준영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박홍수 농림부장관,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등과 각각 면담을 갖고 전남의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서남권 광역교통망 개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국고보조율 차등 지원 ▲율촌산단 항만연결도로 개설 ▲어류가두리 양식어장 구조조정 ▲세계 해양영웅공원 조성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 확대 ▲농촌의 현실과 활력회복 대책 등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 ▲골리앗크레인 증설 규제완화 ▲R&D인력교육원 설립 유치 ▲대불산단 지방과학연구단지 지정 ▲우주발사전망대(View Point) 설치 ▲우주항공산업 관련시설 집적화 등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이와함께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도 방문,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 열린우리당 전병헌 의원, 김종현 수석전문위원 등과도 연이어 만나 F1지원특별법 조기 제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박람회 유치 정부지원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는 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권동옥 해양경찰청장과도 만나 해양경찰학교 이전과 관련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 지원 건의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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