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상품개발,환경관리 분야 등 성과 인정
신안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상인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안군은 “문화관광상품개발”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3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신안군은 친환경 명품 슬로시티 육성과 병어,뻘낙지,왕새우,홍어,시금치,튤립 등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작은 축제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 차별화된 문화관광육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의 천사섬 분재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3년 연속 수상,갯벌도립공원․습지보호구역․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람사르 습지 등 갯벌습지의 보전 관리,폐비닐․농약병이 없는 깨끗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추진 등이 으뜸행정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신안군은 천일염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화를 통한 세계 3대 천일염으로의 도약과 그동안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왔던 섬 주민의 교통․식수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 한 몫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5월 갯벌습지 보전활동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또 하나의 기쁨이라며, 이번 대상에 만족하지 않고 주민과 항상 함께하는 희망이 샘솟는 천사섬 신안, 주민을 편안히 모시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도 지원받게 된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3일간 천사섬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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