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바둑팀 운영 눈길
신안 천일염팀이 2012 한국바둑리그에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21일 양일간 한국기원에서 치러진 KB국민은행 2012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전 1,2차전에서 신안천일염팀(감독 이상훈, 8단)은 주장 이세돌을 중심으로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여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던 스마트오로(감독 한종진)팀에게 종합전적 5 : 4로 역전승하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리그 1위인 한게임(감독 차민수)과 우승을 다투게 되며 3전 2선승제로 1차전은 오는 27,28일에 첫날은 1,2국, 둘째 날은 3, 4, 5국이 치러진다.
2차전은 오는 11월 3, 4일.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3차전은 11월 10, 11일 치러지며,이번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신안천일염팀은 지난 2010년에도 정규리그 1위인 한게임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역전승으로 우승한 바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바둑팀을 운영하고 있는 신안군은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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