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경주장서 국내 첫 종합자동차 쇼
영암F1경주장서 국내 첫 종합자동차 쇼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2.10.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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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18일 전남지사배 자동차 경주대회 개최

영암 F1경주장에서 국내 첫 종합 자동차 쇼가 다음달 열린다.

전남도는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대회를 총망라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축제인 ‘전남도지사배 자동차경주대회’를 오는 11월 17~18일 영암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F1 대회 준비에 아낌없이 후원해준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F1대회로 촉발된 자동차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대회 운영 주체별로 독자적으로 추진해온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상급 대회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정상급 자동차와 바이크가 경쟁하는 모터스포츠대회뿐 아니라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턴트맨들의 자동차․바이크 묘기쇼가 펼쳐진다.

서포트레이스는 전국 인라인 대회와 자전거 동호인 체험 주행으로 이뤄진다.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대회도 운영된다. 대회 전까지 F1 경주장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누구나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달릴 수 있다.

평소 국내 대회 시 일반 관중들의 관심과 반응이 좋았던 사파리 체험(관람객이 버스를 타고 경주장을 돌아보는 것) 인원을 대폭 늘리고 모든 VIP들의 로망인 슈퍼카 택시타임(고객이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경주장을 돌아보는 것)도 운영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 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사회적기업 제품 공예품 등의 전시․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전남도는 F1 경주장을 국내 대표 자동차 복합레저 문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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