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철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 “올 박람회 정보관 기능 강화"

“통합의학은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서양의학․한의학․보완대체의학․자연의학 분야 등을 융합해 적용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의료서비스입니다.”
이덕철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은 통합의학은 “환자와 우리 사회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라며 박람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다음은 이 조직위원장과의 일문 일답.
-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을 맡은 계기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전라남도에서 현 의료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 도입에 적극 나선 것은 의학계에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통합의학에 아무도 관심을 갖거나 시도해보지 않은 시기에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이를 실행해 의료의 질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는 분명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고 이런 박 지사를 우연찮게 만난 것이 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을 맞는 계기가 됐다.
- 올해 박람회의 특징은
오는 24일부터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7일간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에서는 관람객이 통학의학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관 기능을 강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서양의학․한의학․보완대체의학을 한자리에 모아 질병 중심으로 의료체험관을 구성했다. 또 환자 중심의 통합의학이 무엇인지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관람객이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전남에서 박람회와 함께 통합의료센터를 추진하고 있는데
노인 인구와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지만 첨단 고가 장비로 인해 의료비용이 급격히 늘어 경제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통합의학은 환자와 우리 사회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의료시스템이다. 통합의학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따라 서양의학․한의학․보완대체의학․자연의학 분야 등 사용 가능한 의료 서비스 융합해 적용할 수 있으며 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의료서비스가 될 것이다.
통합의학적 접근은 단지 직접적인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천연물 자원에 대한 연구와 개발, 자연환경을 이용한 치유적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등 의료 산업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직위원장을 2년째 하고 있는데
그동안 공무원 하면 좀 열정이 떨어지고 수동적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보신주의라서 규정에 얽매이고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박 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직원들과 통합의학박람회와 통합의료센터센터 건립 추진에 대한 일을 함께 하면서 이러한 선입관이 엄청난 오해였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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