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특산물․가공품 대형 유통업체 판로 늘어
전남 농특산물․가공품 대형 유통업체 판로 늘어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2.10.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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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등 7곳과 466억 원 구매약정 체결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는 18일 박람회장에서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7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91억원 규모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이마트와 구매약정을 체결한 도내 생산업체는 화원농협(조합장 최문신),나래식품(대표 김금진),학사농장(대표 강용) 등 3곳이다.

롯데마트와는 보성원예산지유통센터(김용옥),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용주),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전영남) 3곳이, 현대백화점과는 보성특수농산(대표 정병찬)이 약정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인 SPC(주)와는 초당농산영농법인(대표 김대진)이,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행중)은 한국인삼공사와 서울향료 2개 업체, 삼육푸드(대표 오명주)는 고객사랑유통 등 10곳과 각각 약정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전남산 신선 농산물․김치․유기농쌀․전통주․기능성 원료 등 가공식품과 친환경농산물의 대량 납품이 가능해져 전남산 농식품 소비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전남생약협동조합은 기능성 원료를 한국인삼공사와 서울향료 등과 납품 계약함으로써 전남에서 생산되는 각종 약초와 한약재의 안정적 판매망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구매약정 체결에 하루 앞선 17일 시군 유통담당, 유통회사 대표,생산․가공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상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업별 입점상품 기준, 포장방법 및 포장단위, 소비자가 만족하는 신상품 개발기법 등을 설명하고 기존 상품에 대한 개선사항과 상품 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이승용 롯데마트 과장은 자사 농특산물 입점 절차 등에 대한 자료를 배포 했고 홈플러스에서는 과일팀․채소팀․건식팀․축산팀․수산팀 등 각 부문별 구매 담당 바이어가 현장 상담을 함께 실시해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접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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