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재단설립 이후 총 236명에게 지급
권이담 전 목포시장이 재임기간 봉급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홍재장학문화재단이 18일 목포지역 성적 우수학생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재단 설립이후 15번째로 갖게 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조기문 이사장은“홍재장학금은 권이담 전 시장의 재임기간동안의 봉급전액으로 조성된 장학금과 퇴임 후 전북과학대총장으로 재직기간 모은 봉급과 칠순,팔순 잔치를 검소하게 치르면서 절약한 비용을 합해 조성한 장학금으로 그 어느 장학금보다도 값지고 고귀한 뜻이 담긴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국가와 지역발전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재장학문화재단은 권이담 전 목포시장이 지난 1995년 제33대 목포시장으로 취임할 당시 재임기간동안 일체 봉급을 받지 않고 무보수로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 했었다.
퇴임 후 7년 재임기간 모은 봉급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9년 9월 15일 권이담 목포시장께서 2차로 3억원을 추가로 기탁해 장학금 혜택 대상을 늘려가고 있다.
홍재장학문화재단에서는 매년 목포시내 고등학생들 중 성적우수학생을 선발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그동안 총236명에게 장학금 총1억4천여만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