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기적
학기가 시작되면 입학생수가 적어 통/폐합 위기에 처해 있던 면단위 고등학교가 교장과 교사 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혼연일체가 돼 정원 걱정없는 학교로
변모시키는 기적을 이뤄냈다.

학교와 통/폐합이 항상 거론돼
왔던 학교다.
그러나 2005년 유시종 교장이
부임하면서 사재를 털어서라도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학교
경영방침을 내걸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하는 학교가꾸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같은 쾌거를 이뤄 낸 것.
매년 2회에 걸친 교직원과 운영위원 학부모가 참여한 합동연수회 개최는 물론
인근 중학교를 찾아다니며 진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신입생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또 강진군민장학재단애서 지원된 지원금으로 성적우수자 장학금 지급과 자율학습
수당지급 EBS교육방송 시청비 등을 지원하고 원거리 통학 여학생들의 기숙사를
마련해 줬다.
이박에도 과학실,사회과실,도서실을 리모델링 하고 전체교실과 3개 특별교실에
냉/온방기를 설치 했으며 교사가 관내에 상주하면서 방과 후 학생 생활지도를
꾸준히 펼쳤다.
그결과 2006년 27명 올해는 29명의 학생이 입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시종 교장은 좋은 학교 만들기 지속사업으로 신뢰를 얻는다면 시골학교도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가 될수 있다며 본보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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