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까지 2천217명,작년보다 130% 늘어

전남지역으로 귀농귀촌하는 도시민이 올들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까지 전남 농어촌 지역에 이주한 규모는 2천2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0% 늘었다.
이는 전남도가 본격적인 도시민 유치에 나선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200% 많은 3천여명이 이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이후 올 9월까지 이주해온 귀촌인구는 6천474명이나 된다. 유형별로는 전업형이 4천370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고 은퇴․요양형 1천60명,전원생활형 991명,문화예술형이 53명이다.
시군별로는 농어촌 뉴타운 입주가 완료된 장성이 1천7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진 542명,영암 505명,화순 471명,완도 422명 순이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1월 3일과 4일 도시민 초청 팸-투어를 화순․보성․장흥 등지에서 실시할 계획으로 모집 중이며 연말연시 수도권 향우회 송년․신년 모임을 활용해 도시민 유치활동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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